11번가 IPO준비
11번가도 공모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쯤 예정했는데 시기와 분위기상 내년을 준비하는듯 합니다.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이커머스 기업 11번가가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공동 주관을 맡았다.
11번가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외 10여개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고 지난 5월에는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하형일 11번가 사장은 앞서 지난 5월 올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경쟁력 강화와 직매입 사업 등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2.08.24 16:38
https://economist.co.kr/2022/08/24/stock/stockNormal/20220824163902803.html
주관사와 공동주관이 차이는?
여기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로 삼성증권은 공동 주관으로 선정했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 둘의 차이가 뭘까요? 사실 한투나 삼성이든 상관없이 우리는 계좌만 있다면 공모지원을 해도 됩니다.
다만 둘의 차이가 알고 싶어져서 살짝 찾아보니
공동주관사는 다른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거라고 하네요.
공동 주관사가 하는 일은 대표 주관사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주관 계약 체결 이후 실사를 하고 거래소 예비심사를 돕는다. 상주 인력을 요구하는 빅딜에는 뱅커 몇 명을 발행사로 보내기도 한다. 그리고 대표 주관사와 동일한 수준의 인수 수수료를 받는다.
그렇다면 대표와 공동 주관사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주관사간에 딜을 해내고자 하는 의지다. 대표 주관사와 공동 주관사는 공모 물량을 받는 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당연히 더 높은 위치에 있는 대표 주관사가 많은 물량을 가져간다. 공동 주관사는 대표 주관사가 절반 이상 물량을 가져가면 남는 것을 받는다. 게다가 딜 막판에 인수사까지 끼게 되면 받는 물량은 더욱 줄어든다.
IPO 딜에서는 대표 주관사의 입김이 발행사에게 강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공동 주관사로 들어간 증권사들은 강하게 자신들이 의견을 개진하지 않는다. 딜에 소극적으로 관여하다보니 발행사 입장에서는 좀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스스로 날리게 된다.
하는 일들이 약간 다른데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각 주관사가 가져가는 물량의 차이로 각 증권사의 본인 등급에 따라 배정수량이 다를 듯 합니다. 물론 중복 청약은 안되고요.
십일번가(주) 정보
11번가가 아니라 공식 회사명은 십일번가네요.
11번가는 SK텔레콤이 2018년 SK플래닛에서 인적분할하며 별도 회사가 됐고 11번가가 상장한다면 기업가치가 4조원이 넘을 것이란 전망에 한때 분위기가 좋았었죠.
11번가 최대주주는 SK스퀘어 (39,300원 ▼450 -1.13%)(80.26%)다. 국민연금·새마을금고·H&Q코리아 컨소시엄의 나일홀딩스(18.18%)가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네요.
'주식 기업 IP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케이뱅크 상장 올해가능할까? (0) | 2022.10.18 |
---|---|
폰트개발사 산돌 IPO 공모 (0) | 2022.10.12 |
K뱅크 상장시기 및 파킹통장비교 (0) | 2022.08.11 |
이번주 공모주 알아보기 성일하이텍 (0) | 2022.07.19 |
오아시스마켓 IPO를 위한 확대성장중 (0) | 2022.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