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마켓컬리 vs 오아시스마켓

내일의 장보기 마켓컬리,  세상에는 없는 가격, 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시장이 더욱 열기를 띠고 있는데요, 마켓컬리와 오아시스마켓 두 업체를 비교해 보면 비슷한듯하면서도 약간 다르네요. 개인적으로는 오아시스마켓에서 몇 번 주문해봤는데 만족했습니다. 가격과 신선도 및 종이포장으로 과하지않게 배달되어서 좋더라구요. 

마켓컬리도 주변에서 많이 이용을 하지만 과대포장물이 많아 이부분 개선이 되었으면 하더라구요. 어찌되었든 두 업체가 새벽배송 강자임은 분명한데 슬슬 상장준비도 하는것 같아 몇가지 정보를 정리해 봅니다. 

 

마켓컬리 김포 물류센터.(사진=마켓컬리)  오아이스마켓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www.getnews.co.kr)

 

영업이익

출처: 조선일보

오아시스마켓 흑자 비결

두 업체외에 다른 새벽배송업체들을 보면.... 오아시스마켓외에는 전부 적자입니다. 유일하게 오아시스마켓만 흑자네요. 그 비법은 바로 온라인시 남은 재고를 오프라인 매장에 연결해서 바로 판다고 합니다. 신선식품인만큼 재고문제가 큰데 바로 매장에 연결하여 싸게 파니 바로 소진이 되는 효과가 있는거죠. 현재 50여개의 매장이 있고 늘려간다고 하니 괜찮은 전략인듯 합니다. 

 

또 전략은 바로 유통 시스템을 맡고 있는 지어소프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아시스 지분을 60%이상 갖고 있고 소프트웨어회사라서 온라인 마케팅, 유통으로 오아시스마켓을 전적으로 밀어주니 시스템이 잘 되어있을수밖에 없죠 무엇보다 최근 기사에는 지어소프트가 2차전지 제조 솔루션 회사를 따로 마련하고 있다고하니 영역을 많이 넓혀가고 있어서 주가가 많이 오르고 있네요. 

 

https://marketinsight.hankyung.com/article/202201045246r

지어소프트,2차전지 소재업체 신규 설립

매장 수

오아시스마켓 매장-마켓컬리

일단 매장수를 보더라도 확연한 차이가 드러나죠. 제가 사는 지역의 핫한 동네에도 이미 있었네요. 

 

브릿지경제

기업가치, 상장사

여러모로보면 마켓컬리가 다소 불리해보이지만 기업가치는 더 높습니다. 

 

컬리는 한국거래소가 K-유니콘 거래소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발표한 신규 상장 방식으로 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3월 한국거래소는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으면 다른 재무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도 상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한 바 있다.

컬리는 목표를 일정대로 추진하면 '상장에 성공한 1호 K-유니콘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5~7조 원으로 추산했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www.getnews.co.kr)

 

마켓컬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있는데 오아시스마켓과 겹칩니다. 설마 상장일은 다르겠죠?  마켓컬리는 유명연예인을 광고로 마케팅을 많이 해서 더 머리속에 각인된듯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컬리만 유일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업체로 알고 있었는데 오아시스마켓이 있다는 것을 한참 지나서 지인을 통해 알았거든요. 엄마들의 입소문이라는게 이런건가 봅니다. 컬리에 비해 오아시스는 조용히 알려졌다고나 할까...

 

어느 기업이 더 좋다 나쁘다기보다는 투자관점에서보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오아이스보다는 그 뒤에 있는 지어소프트를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마켓컬리가 매출액이 더 크고 튼튼해보이고 하는... 아무튼 새벽배송으로 상장까지 하는 회사들이 대단해 보이네요. (투자권유가 아닌 개인적 의견입니다^^)

 

추후에 상장이 구체화 되면 다시 글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