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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당줄이기, 당이 많은 음식 및 식재료 보관법

루피좋아 2022. 7. 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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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Pexels에서 Bruno Scramgnon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1337825/

여름에 주의해야할 당

오늘의 건강정보는 당입니다. 비만원인의 당은 여름철 음식을 섭취하면서 더욱 주의해야하는데요 음료나 빙과류, 과일로 인해 섭취가 늘어나기 때문이죠.

 

당이 많이들은 음식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2017~2019년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량을 계절별로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을 통한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여름철에 가장 많았다. 계절별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g/일)은 봄 38.2, 여름 39.2, 가을 36.2, 겨울 36.9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들에서 섭취가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1~2세(유가공품), 3~11세(과자‧빵·떡류)를 제외한 12세 이상 모든 연령이 음료류에서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했다. 전 연령층 중에서 여름철 12~18세의 당류 섭취가 가장 많았는데(60.9g), 이는 음료류(22.4g, 탄산음료 13.4g)와 빙과류(9g) 때문으로 조사됐다. 특히 빙과류 섭취는 다른 계절보다 2~3배 많았으며, 3명 중 1명(34.5%)이 하루 1회 이상 빙과류를 섭취하고 있었다.

여름에 19~29세는 전 연령층 중 두 번째로 높았으며(49.7g), 이는 음료류(18g)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름철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줄이려면 음료나 빙과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대신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것이 바람직 한다.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신선한 과일도 좋지만, 과일은 맛만 본다는 생각으로 한두 조각 적당량 먹어야 한다.

[당류 줄이기 실천요령]

첫째, 더위를 해소하고 수분 보충을 위해 시원한 물, 탄산수 등을 선택한다.
- 탄산음료 1잔(당 22g, 200ml) -> 레몬 한 조각을 넣은 생수 1잔(당 0g, 200ml)

둘째, 여름철에 빙과류보다는 비타민‧무기질이 풍부한 제철 과일을 먹는다.
- 아이스크림 1스쿱(당 17g, 열량 246kcal) -> 수박 1조각(당 7.6g, 열량 46.5kcal)

셋째, 어린이 음료 등은 가급적 품질인증 마크 제품을 선택한다.
- 품질인증을 받은 혼합음료‧과채음료(200ml)가 일반 제품보다 당류 14∼38% 감소

넷째, 빙수를 먹을 땐 시럽 등을 적게 담아 덜 달게 먹는다.
- 연유 50ml(당 26g, 열량 180kcal), 빙수용 단팥 한 스푼(당 5.5g, 열량 30.9kcal)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7/19/2022071902162.html

 

냉동보관해야 할 음식

미국 조지아대 연구진은 냉동 브로콜리와 딸기, 완두콩이 냉장 상태보다 비타민 C 함량이 더 높다는 사실을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다른 연구에서도 냉동 체리의 항산화 성분과 수면 유도 호르몬 함량이 생과일과 동일하다고 발표했다. 특히, 블루베리는 생과일보다 얼려먹는 게 건강에 더 유익하다. 2014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립대 식품학과 연구진은 냉동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농도가 생과일일 때 보다 높아 항노화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냉동 과일을 섭취할 땐 세척과 조리 후 급속 냉동한 것인지, 재가공이 필요한지를 확인하자. 일부 냉동 과일과 채소는 수확 후 바로 냉동해 유통된다. 이 제품들은 섭취 전 반드시 세척과 조리 과정을 거쳐야 하니 유의한다.

 

음식에 따라 다르지만 6-12개월 이상 냉동 보관된 식재료는 건강을 위해 폐기하자.
반드시 정해진 보관 용기를 사용하고 랩이나 비닐을 사용할 땐 외부와 접촉을 차단해야 한다. 냉동실을 꽉 채워 보관하면 냉기 순환이 저해돼 기능이 떨어지니 용량의 70-80%만 채워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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